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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개막 한달 NCㆍLG 1위 싸움…6월에도 계속
디펜딩챔피언 두산 반격 준비
키움ㆍKIA 등 중위권 싸움 치열
SK, 충격의 하위권 반등할까
 
뉴시스   기사입력  2020/06/01 [16:31]
▲ NC 양의지가 동점 솔로홈런을 날리고 덕아웃으로 들어가며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고 LG 라모스가 지난달 24일 잠실구장에서 끝내기 만루홈런을 날린 뒤 동료들에게 축하받고 있다.   

 

NC 다이노스가 예상을 깨고 5월 한달간 가장 좋은 승률을 올렸다.


KBO리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개막이 연기되다가 결국 5월5일 무관중 경기로 개막했다.


야구를 기다렸던 선수들은 그동안 비축했던 힘을 폭발시키며 명승부를 연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시즌 타고투저의 시대로 돌아와 수 많은 홈런포를 만들어내고 있다.


5월 한달간 가장 눈에 띄는 성적을 올린 팀은 NC다.


NC는 23경기에서 18승5패의 좋은 성적을 올렸다. 팀 평균자책점 3.73을 기록했다.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3점대 방어율을 기록했다. 팀타율은 0.296으로 높다. 팀 홈런은 35개로 역시 1위다.


전국구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는 구창모는 올해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51의 눈부신 성적으로 NC의 1위를 이끌고 있다. 구창모는 다승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외국인 투수 드류 루친스키와 마이크 라이트도 3승씩 수확하며 NC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 마무리 원종현은 8세이브를 올려 구원왕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NC 간판 양의지와 박민우, 나성범은 타선을 이끌고 있다. 특히, 돌아온 나성범은 7개의 홈런포를 터뜨리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NC는 창단 후 첫 정규리그, 한국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있다.


LG 역시 뜨거운 한달을 보냈다.


리그 2위의 팀평균자책점(4.15)과 0.294의 높은 팀타율을 기록하며 당당히 2위를 달리고 있다. 시즌 16승7패로 NC에 2경기차로 뒤진 2위에 자리했다.


LG에 현재 압도적인 선발은 없지만, 이상규, 정우영 등 젊은 불펜진이 고군분투하고 있다.


김현수와 로베르토 라모스는 고감도 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다. 특히 라모스는 10개의 홈런을 때려내며 홈런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거포 갈증에 시달렸던 LG는 라모스의 활약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라모스와 채은성은 각각 4번의 결승타를 터뜨려 클러치 히터 역할을 하고 있다.


NC와 LG 두 팀 모두 우승에 대한 동기부여가 확실하기 때문에 6월에도 좋은 승부를 펼칠 것으로 보인다.


우승 후보 두산 베어스는 14승9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타율, 최다안타 1위 호세 페르난데스와 김재호, 허경민 등 타선이 분전하고 있고, 외국인 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크리스 플렉센도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러나 이영하 등 토종 선발진이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고, 불펜진은 난타를 당하기 일쑤다.


마운드가 살아나지 않으면, 두산의 2년 연속 우승은 힘겨울 전망이다.


공동 4위 키움 히어로즈(12승12패)와 KIA 타이거즈(12승12패), 6위 롯데 자이언츠(11승12패)는 다소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키움 에릭 요키시는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90으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고, 박동원은 팀내 타율(0.347) 1위, 홈런(6홈런) 1위를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고 있다.


KIA에는 영건 이민우(3승무패ㆍ평균자책점 3.23)의 활약이 돋보였다. 김선빈과 나지완 등 베테랑의 활약도 인상적이다. 프레스턴 터커는 25타점을 기록해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롯데는 이대호가 건재하고, 안치홍의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다.


7위 KT 위즈(10승13패)와 8위 삼성 라이온즈(10승14패)는 6월부터 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KT는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0.306의 고타율을 기록중이다. 삼성은 지난주 4승2패의 좋은 성적을 올려 중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9위 SK 와이번스(7승16패)와 최하위 한화 이글스(7승17패)는 최악의 출발을 보여줬다.


SK는 최근 4연승을 달리며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타선의 침체가 뼈아프다. 팀내 타율 1위 타자가 제이미 로맥(0.253)일 정도로 타선이 침묵하고 있다.


한화는 선발 워윅 서폴드(2승2패ㆍ평균자책점 2.65)와 필승조 김진영, 박상원 외에 대안이 없다. 팀타율 역시 0.242로 10개 구단 중 최하위다.


무엇보다 SK와 한화는 가라앉은 팀 분위기를 끌어 올리는 게 급선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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