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은 정관 빛ㆍ물ㆍ꿈 교육행복타운의 1단계 사업인 `아쿠아 드림파크`(이하 아쿠아드림파크)를 6월 중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최대 실내복합수영장인 아쿠아드림파크는 공사비로 310억원이 투입되며 2021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아쿠아 드림파크사업 시공사로 ㈜포레건설 외 1개 업체가 최종 선정돼 5월29일 건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아쿠아 드림파크 건축규모는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1만1567㎡(3500평)로서 지상1층은 50m×3레인, 25m×19개 레인 등 총 22개 레인의 실내수영장과 부대시설이 조성된다.
또 지상 2층은 휘트니스센터와 필라테스ㆍ요가 교실, 지하1층은 주민편의시설인 카페테리아와 매점으로 운영된다. 실내수영장의 경우 기장지역 일반인은 물론 청소년ㆍ유아 생존수영 교육을 위한 기반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는 전국 생활ㆍ전문체육시설 중 레인 수 대비 국내 최대 규모다.
또 사계절 이용할 수 있는 야외 가족물놀이장이 설치되며 겨울철에는 썰매장으로도 이용할 계획이다. 정관 `빛ㆍ물ㆍ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은 기장군 슬로건인 `전통과 첨단이 조화되는, 빛과 물 그리고 꿈의 도시 기장`의 빛ㆍ물ㆍ꿈을 테마로 1단계부터 3단계로 추진된다.
1,2,3단계 총사업비 약 1천100억원이 소요된다. 부지매입비, 조성공사비, 설계비로 334억원이 우선 투입됐고 앞으로 760억원이 추가 투입되는 기장군 역점사업이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첫 프로젝트인 `쉴자리`는 주민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생태환경 복원, 도시환경정비, 천만그루 나무심기와 푸른숲가꾸기 조성사업, 체육시설ㆍ공원ㆍ산책로ㆍ등산로 등 주민 힐링 쉼터 조성을 통한 면역력 강한 도시 조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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