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민축구단이 올 시즌 리그에서 서울 노원유나이티드를 맞아 2대 1로 첫 승리를 거뒀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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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축구단이 올 시즌 리그에서 서울 노원유나이티드를 맞아 2대 1로 첫 승리를 거뒀다. 울산시민축구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노원마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K4리그 3라운드 원정 경기서 송제헌의 2득점에 힘입어 서울 노원유나이티드에 2대 1로 승리했다.
개막 이후 두 경기 동안 승리가 없었던 울산시민축구단은 이번 3라운드 경기를 반등의 기회로 삼기 위해 노력했다. 골키퍼 이선일이 골문을 지켰으며 김기영, 김기수, 여재율, 김동윤으로 이어지는 포백 라인을 형성했다. 구창모와 백승현, 박주현이 삼각편대로 중원에 있었고 양 측면에 임예닮과 김태훈, 최전방엔 베테랑 공격수 송제헌이 배치됐다.
울산시민축구단은 경기 초반 중원에서의 짜임새 있는 플레이와 측면에서의 활발한 움직임으로 득점 기회를 노렸고 마침내 전반 26분 공격수 송제헌의 발끝에서 첫 득점이 나왔다. 측면에서 볼을 캐치한 김태훈의 패스를 송제헌이 마무리 지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잡은 울산시민축구단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38분 임예닮이 중앙에서 찔러준 패스를 송제헌이 상대팀 수비수를 돌파 후 득점으로 연결하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승부가 한쪽으로 기우나 했으나 위기도 있었다.
후반 74분 서울 노원유나이티드 전건욱에게 득점을 허용하며 스코어는 2대 1로 따라잡혔다. 후반 막판까지 수비 집중력을 통해 한 골 차 리드를 지킨 울산시민축구단은 서울 원정경기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올 시즌 리그 첫 승리를 달성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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