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은 26일 `불평등ㆍ양극화 심화 저지 및 사회공공성 강화`, `기후위기의 정의로운 극복`, `차별금지 및 젠더 폭력 근절` 등을 21대 국회 3대 핵심 과제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21대 국회에 우선 통과돼야하는 5가지 법안으로는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전국민고용보험제 도입 ▲그린뉴딜 추진 특별법 ▲차별금지법 ▲비동의 강간죄 개정 등을 꼽았다.
정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2차 당선인 총회를 갖고 21대 국회 3대 핵심과제와 5대 우선 법안을 이같이 선정했다고 강은미 원내대변인이 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전했다.
강 원내대변인은 "21대 국회에서 정의당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위기로 인한 불평등과 양극화의 심화를 막고, 사회적 약자들의 보다 안전하고 존엄한 미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노동과 민생,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의당의 상임위 배정은 필수조건"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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