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6일 올해 울산시 공예업체 지정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지정서를 수여받은 업체는 중구 `그 남자의 그릇장`(대표 김철민) 등 모두 15곳으로 분야별로는 도자공예 6곳, 종이ㆍ한지공예 4곳, 섬유공예 1곳, 목공예와 금속공예 각 2곳이다.
이들 업체는 구ㆍ군에서 추천한 23곳을 대상으로 각종 공예대회 입상성적, 공예생산자 경력 및 생산능력, 지역특산품ㆍ관광상품 개발 및 상품화, 품질인증 등에 대한 서면 심사 및 현지 실사를 통해 선정됐다.
울산시는 선정업체에 대해 업체 당 300만원의 생산장려금을 지원해 전통공예 기능의 계승ㆍ발전 및 우수 공예품 개발을 유도하기로 했다. 또 울산시 공예업체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지정패도 수여할 계획이다. 지원받은 업체는 오는 7월 개최되는 울산시 공예품 대전에 생산제품을 출품하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울산공예품대전 개최, 영ㆍ호남 공예품 교류 행사 개최 지원,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참가 지원 등 공예품 개발과 판로 확대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