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26일 발표한 '2020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에 선정됐다.
남구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에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약이행완료 ▲2019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분야 총 5개 분야에 대해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등 공약자료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SA부터 D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 발표했다.
남구는 이번 평가에서 47개 세부 공약사업 중 25개 사업을 완료해 공약이행완료율 53% 달성하면서 전국 평균 34%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로 가장 모범적인 공약이행 지자체로 평가됐다.
남구는 지난해 `주민이 먼저다 따뜻한 행복남구`를 비전으로 ▲ 일자리 최우선 행복남구 ▲ 경제살리기 활력남구 ▲따뜻한 복지 희망남구 ▲ 안전이 보장된 탄탄남구 ▲ 누구나 살기좋은 으뜸 남구 ▲ 주민이 주인되는 우리남구 등 6대분야 10개과제 47개 세부사업에 대한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우수(SA) 등급을 받은바 있다.
한편 이번 평가는 전국 226개 시ㆍ군ㆍ구 기초자치단체중 시 23개, 군 13개, 구 36개 등 총 72개 기초단체가 SA등급을 받았다.
남구관계자는 "공약 사항의 안정적 추진과 공약 목표를 이행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고, `주민이 먼저인 따뜻한 행복남구`를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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