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완 울산 중구청장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평가결과 공약이행을 가장 잘 실천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장에 선정됐다.
26일 중구에 따르면 박태완 중구청장은 지난 25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민선7기 2020년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한국매니페스토평가단은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민선7기 시작부터 2019년 12월 31일까지의 공약이행완료, 2019년 목표달성, 주민소통, 웹소통, 공약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올해 1월부터 평가해 그 결과를 SA부터 D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했다.
중구의 공약은 일자리를 주는 도시, 흥미로운 역사문화관광도시, 교육ㆍ복지의 기회를 주는 도시, 환경친화적 안전ㆍ생태도시 4대 분야 78개 사업이다.
중구는 이 가운데 8개를 완료했고, 28개를 이행 후 계속 추진하고 있어 전체 36개 사업을 완료ㆍ이행해 46.15%의 공약 이행완료율을 보여 전국 평균 34.34%보다 11.81%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중구는 홈페이지를 통해 공약추진상황을 게시하고, 매년 공약이행평가단 평가를 거치는 등 주민과 소통하는 신뢰행정을 구현하면서 주민소통 분야에서도 우수한 점수를 얻은 것으로 분석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공약은 구민과의 약속인 만큼, 앞으로 더 사명감을 가지고 책임과 의무를 다해 주민과 소통하면서 성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며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처음 약속한 공약들을 남은 임기 동안 모두 실천할 수 있도록 6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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