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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취약계층 청소년에 `10만원 교통카드`
기초생활수급 가정ㆍ검정고시 응시 청소년 총 3천명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20/05/26 [16:24]

 부산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보듬는다.


부산시는 (재)부산시대중교통시민기금(이하 시민기금)과 27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교통비 지원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교통비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고등학교 3학년 청소년 2482명과 검정고시를 응시할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청소년 518명 등 총 3천명에게 지원된다. 구ㆍ군과 부산시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 17곳을 통해 1인당 10만 원권 교통카드 1매씩 지원한다.
한편 시민기금은 2016년 11월 설립 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돕고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 Big Back 이벤트와 임산부 보호를 위한 경전철 핑크라이트 사업, 부산마린버스 사업 등을 비롯해 작년부터는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교통비 3억 원을 지원했다.
부산시는 이번 교통비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학업과 여가활동을 장려하고, 실질적인 혜택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의 검정고시 응시 인원 수가 2016년 310명, 2017년 464명, 2018년 459명으로 3년간 평균 411명에 그쳤으나 지난해 교통카드를 지원 후 응시 인원이 625명으로 늘어나고 589명(94%)이 합격하는 등 교통비 지원이 학업을 진행하는데 도움을 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입시 준비에 매진하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모든 청소년들의 학업 증진과 문화 향유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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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26 [16:2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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