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7일 오전 시청 1층 로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의 대응 전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규제혁신강화` 홍보 캠페인을 벌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규제혁파의 날`을 맞아 `스마트 규제혁신, 더 과감하게 더 빠르게`를 주제로 규제혁신의 구체적 성과창출과 체감도를 높이고 선제적인 규제 혁파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포스트 코로나 대응전략으로 규제혁신 홍보 및 기념품과 홍보물 등을 나눠 줄 예정이다.
부산시는 지난 20일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한 3단계 대응전략을 마련해 대대적인 규제혁신에 돌입했다.

시는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업 규제 현장 밀착 컨설팅ㆍ발굴 ▲발굴부터 개선까지 全단계별 피드백 강화 ▲포스트코로나 대응 디지털 경제 및 비대면 경제 분야 집중 발굴 ▲처리기한 단축 및 규제집중 발굴기간 운영 등으로 신속ㆍ밀도감 있는 추진에 초점을 두고, 과감한 규제혁신을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단계별 전략을 추진한다.

시는 또 27일에는 기업ㆍ관계기관 및 관계기관 등과 합동으로 `규제혁파 보고회`를 열어 기업 등의 건의과제에 대한 빠른 해결을 모색하고,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신속한 대응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기업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듣고 개선해나가는 `찾아가는 현장규제신고센터`와 공무원의 규제혁신 과제발굴 추진 시 컨설팅을 지원하는 `규제혁신 전문 컨설팅단` 운영을 홍보하고 규제혁신 우수사례를 전파해 촘촘하고 규제발굴 분위기를 대대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