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가 25일 제21대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간담회를 가진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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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회장 전영도)가 25일 제21대 지역 국회의원 당선인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상의 회장단과 김기현, 이채익, 박성민, 권면호, 서범수 당선인이 참석해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공감하고 정치권과 경제계가 서로 협력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전영도 울산상의 회장은 이날 "코로나19 사태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불투명한 상황이다"며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감한 규제 철폐 등 기업의 투자유인 정책을 펼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 경제, 일자리 등 분야별 맞춤형 대책을 수립하는 데 정치권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국회의원 당선인들은 "현재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위기 상황이라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고 코로나 이후의 지역경제 회복과 안정에 정치권도 총력 대응 하겠다"며 "이를 위해 불필요한 규제 완화와 함께 각종 지원책을 신속히 마련해 경제 살리기에 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상의 회장단은 이날 간담회에서 국회의원 당선자들에게 화평법ㆍ화관법 규제완화, 유연근무제 보완 입법,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 비대면 서비스산업 육성을 위한 입법 등을 건의했다.
또 임시투자세액공제 부활, 수소산업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지원, 울산 산재전문 공공병원 조속 건립,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혁신성장 산업 선도기관 및 기업유치 등 지역 주요현안에 대해서도 협조를 요청했다.
이 밖에 이날 간담회 참가자들은 현대자동차, SK에너지, 고려아연 등 산업계의 전반적인 경영상황 등을 청취하고 개별소비세 연장과 법인세 인하, 합리적 노사관계 구축,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투자 촉진책 마련 등을 논의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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