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도서관은 오는 6월 5일까지 `울산도서관 소망우체통`을 통해 소식지 `글길`에 대한 독자 의견 및 원고(짧은 소설, 수필,시 등)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울산도서관은 도서관 홍보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독서문화 진흥을 위해 지역명사 및 사서 추천도서, 지역작가 도서 및 작품 소개, 도서관 및 출판계 이슈를 소개하는 소식지 `글길`을 매 분기마다 발간한다.

기존에는 독자 의견을 전자우편으로 받았으나 소식지 `글길` 9호(여름)부터 소통을 강화하고 작가를 꿈꾸거나 글쓰기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참여 확대를 위해 울산도서관 누리집 내 `소망우체통` 게시판을 마련했다.

소망우체통 게시판은 도서관 누리집에 접속하거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연결되며 전달하고 싶은 의견을 작성하거나 원고를 첨부해 전송하면 된다.
접수된 의견 및 원고는 담당자 및 전문 작가의 검토 후 소식지 발행에 반영할 예정이다. 선정된 원고에 대해서는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글길 9호를 발송해 준다.

울산도서관은 이번 소망우체통을 통해 소식지 지면 계획을 보완하고 시민들의 직접 참여를 독려해 소식지 만족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울산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소식지를 제작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글길`은 울산 관내 공공기관 및 전국 도서관에 무료로 배부되고 울산도서관 카카오플러스 친구에 등록된 회원들에게도 전자 소식지로 배부된다.
구독을 희망하는 시민은 울산도서관을 방문해 수령하거나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구독이 가능하다.  김소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