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8일 코로나19 감염증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울산광역시택시운송사업조합 등을 방문해 택시운전기사들을 위한 마스크 2만3천매를 전달했다.
남구 지역 택시 수는 법인택시 회사(24개 업체) 소속 1천173대와 개인택시 1천64대로 총 2천237대가 등록돼 있으며, 이날 지급한 마스크 개수는 택시 1대 당 10매씩이다. 남구는 이번 전달로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교통수단인 택시 내부의 밀폐된 공간을 통한 감염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은 "매일 다수의 승객이 이용하는 택시의 특성을 감안해 감염위험을 최소화하고 주민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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