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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여야 후보, 방송토론 무산 `책임공방`
통합당 박대동 "누구보다 원하고 참여…허위사실 정정 보도 요구"
정의당 김진영 "민주ㆍ통합 후보들, 공개토론자리 고의회피 의구심"
기사입력  2020/04/08 [19:51]   정종식 기자
▲정의당 김진영 후보     © 편집부
▲ 통합당 박대동 후보    © 편집부




 4ㆍ15 총선 출마 울산 북구 여야 후보들이 방송토론회 무산을 두고 책임공방을 이어가고 있다.
정의당 김진영 후보 측이 "민주당 이상헌 후보와 통합당 박대동 후보 측이 토론회에 미온 적인 태도를 보여 계획됐던 지역 방송사ㆍ일간 신문 토론회가 무산됐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통합당 박대동 후보 측이 이에 반발하며 "TV 토론을 누구보다 원하고 참여하겠다는 것이 일관된 입장"이라며 "오히려 이상헌 후보가 왜 토론회를 안 하려고 하는지 설득해 달라는 취지의 논의까지 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김진영 후보가 8일 울산시의회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7일로 예정됐던 지역 방송사 토론회가 이상헌 후보와 박대동 후보의 불참으로 무산됐다"며 "자신들의 과오나 검은 속마음이 토론회 과정에서 낱낱이 밝혀지는 것이 두려워 공개적 토론회 자리를 회피하거나 자신의 소신과 정책을 제대로 전달할 능력이 없기 때문이 아니냐는 의구심이 남는다"고 지적했다.


또 "가뜩이나 코로나 사태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주민 접촉과 대화를 통한 선거운동이 불가능한 `깜깜이 선거`가 예상되기 때문에 방송토론회는 유권자들에게 후보의 자질을 검증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며 " 방송사가 추진했던 방송토론을 일방적으로 불참하여 무산시킨 행위는, 유권자들을 무시하고, 유권자들에 대한 일권리를 묵살하는 폭거"라고 비판했다.


그러자 통합당 박대동 후보 측이 같은 날 성명을 내고 " 정의당 김진영 후보측이 지난 7일로 예정됐던 UBC 토론회 무산 이유가 이상헌 후보뿐만 아니라 박대동 후보 측도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불참해 취소됐다고 주장하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르다"며 "TV 토론을 누구보다 원하고 참여하겠다는 것이 박대동 후보의 일관된 입장"이라고 반박했다.


또 "박대동 후보 선대위는 UBC 방송토론 실무진에 토론회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계속 밝혀왔으며, 오히려 이상헌 후보가 왜 토론회를 안 하려고 하는지 설득해 달라는 취지의 논의까지 한 사실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는 박대동 후보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하는 허위사실이므로 즉시 바로 잡고 정정 보도를 낼 것"을 김진영 후보 측에 요구했다. 박 후보 측은 9일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김진영 후보 측 주장을 공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민주당 이상헌 후보 측은 이에 대해 아직 특별한 언급을 하지 않은 상태다. 
 정종식 기자

성실하게 진실하게 담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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