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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온라인 개학…울산 학교현장 `긴장감`
수업콘텐츠 정상 가동 여부ㆍ플랫폼 안정성 꼼꼼히
태블릿PCㆍ스마트폰 수업용 스마트기기 최종 점검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0/04/08 [19:18]

 

▲  염포초는 8일 온라인 학습의 구체적인 방향 제시하기 위해 줌(ZOOM)을 활용한 쌍방향 원격수업 시연을 실시 했다.   © 편집부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울산지역 각급 학교현장에 서버다운ㆍ플랫폼 불안정 등 발생할 수 있는 원격수업 사고 및 쌍방향 소통 부재 등에 대한 걱정으로 온 종일 긴장감이 감돌았다.


고3과 중3을 대상으로 한 1차 온라인 개학을 하루 앞둔 8일 울산지역 학급  학교에서는 빈틈없는 개학 준비에 막바지 안간힘을 쏟아부었다.
실전같은 리허설이 진행됐고 수업콘텐츠 정상 가동 여부와 플랫폼 안정성도 꼼꼼히 살폈다.


출결 점검도 실전을 방불케했고 노트북이나 태블릿PC, 스마트폰 등 수업용 스마트기기에 대한 최종 점검도 이뤄졌다. 무거초는 학년별 특성을 고려해 원격 교육에 적절한 교육 내용을 재구성하고  이에 적합한 교육 콘텐츠 및 학습자료에 분주했다.


또 원격 교육 기기가 부족한 가정에 스마트 패드를 제공하거나 학교 컴퓨터실에서 원격 교육을 할 수 있도록 해 모든 학생들이 온라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염포초는 이날 온라인 학습의 구체적인 방향 제시하기 위해 줌(ZOOM)을 활용한 쌍방향 원격수업 시연을 실시하기도 했다.


또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 이외에도 e학습터를 활용한 콘텐츠 활용 중심 및 과제 수행 중심 수업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 및 공유에 힘쓰고 있었다.


무거초 심정필 교장은 "우리 모두가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온라인 수업이라는 새로운 시도에 직면해 있다"며 "원격 학습 여건, 학생들의 학습 수준, 학년별 발달 특성 등 모든 경우를 고려해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학습 공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온라인 개학 준비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온라인 개학 앞둔 이날 울산 각급 학교현장엔 긴장감도 적잖이 감돌았다.
교사와 학생, 학부모 모두 처음 겪는 경험인 만큼 시행착오에 대한 우려감이 무엇보다 크다.
울산교육청도 이날 온라인개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원격수업지원센터를 개소,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원격수업지원센터는 원격수업 인프라 지원반은 플랫폼 지원팀, 시스템 지원팀, 학생ㆍ학부모 지원팀 등 3개 분야로 나눠 운영된다.
원격교육에 익숙치 않는 학생들은 장시간 방치될 가능성도 높다.
특히 한부모, 조손, 다문화 등 가정 내 원격교육이 원활하지 못한 학생들의 수업 결손도 걱정이다.

 

노옥희 교육감은 "온라인 개학이 처음 가는 어려운 길이지만 원격수업지원센터를 통해 학생, 학부모, 교사들을 위해 온라인 수업을 돕고 학교 현장을 지원하는 역할을 체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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