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국민 94.1%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부작용 경험 32.4%
확진자 동선 공개 불가피 88%…정부 신뢰 75.9%
 
뉴시스   기사입력  2020/04/08 [18:36]

우리나라 국민 94.1%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있지만, 32.4%는 거리두기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확진자 동선 상세공개에 대해 88%가 넘는 국민들이 불가피한 조치라고 보고 있으며, 국민 4명 중 3명은 정부 정책을 신뢰한다고 응답했다. 시민단체 환경보건시민센터는 8일 오전 서울 중구 소재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사태 관련 긴급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경험과 의견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도출하기 위해 실시됐다. 또 코로나19의 근본원인을 고민하고, 이후 정책 수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답자의 94.5%는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94.1%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답했다. 다만, 응답자 49.1%는 `어느 정도만 실천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5.9%는 `실천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여성(96.2%)이 남성(91.9%)보다 더 잘 실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세대별로는 ▲70대(97.4%) ▲50대(95.1%) ▲40대(95.0%) ▲30대(93.2%) ▲20대(92.2%) ▲60대(91.7%) 순으로 거리두기를 준수하고 있다고 답했다.


환경보건시민센터 관계자는 "국민 10명 중 5명 정도는 실천은 하지만 `어느 정도`만 하고 있고, 5.9%는 실천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언제 감염숫자가 크게 늘어날지 안심할 수 없다는 보건당국의 우려를 뒷받침하는 조사결과"라 밝혔다.


반면 응답자 중 32.4%가 사회적 거리두기 부작용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경제적 부작용(37.7%) ▲신체적 부작용(30.9%) ▲정신적 부작용(21.2%) ▲사회적 부작용(10.3%) 등의 어려움을 겪었다고 응답했다.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인 49.5%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현 수준에서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이 확실시될 때까지(18.4%) ▲전 세계 발생이 멈출 때까지(17.0%) ▲지방에서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때까지(15.0%)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연장으로 특히 사회적 경제적 부작용 심각성이 현재보다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대책이 적극 마련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뉴시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4/08 [18:36]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