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올해 1분기 교육재정 조기집행에서 목표율 17%을 초과달성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1분기 교육재정 집행실적을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31일 기준으로 당초 목표율 대비 조기집행이 52.8%로 1분기 목표율 35.8%에 비해 17% 초과달성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외에도 건설비 분야 16.5%, 소비분야 4.5%, 투자분야 5.4%를 초과 달성했다.
이는 조기집행 분야 1분기 목표액 1천648억원 대비 851억원, 건설비 분야 1분기 목표액 196억원 대비 424억원, 소비분야 1분기 목표액 2천463억원 대비 372억원, 투자분야 1분기 목표액 541억원 대비 148억원을 초과 집행한 금액이다.
전국 17개 시ㆍ도교육청 중 조기집행 3위, 건설비분야 1위, 소비분야 3위, 투자분야 1위를 달성했다. 시교육청은 1분기 조기집행을 위해 물품 및 기자재 조기구매, 건설 사업비 조기발주 및 집행, 물건비 선금 지급 확대, 맞춤형복지비, 교직원 성과상여금을 3월에 조기 지급하는 등 집행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위와 같은 실적으로 목표를 달성했다.
시교육청은 조기집행 목표 달성을 위해 이용균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점검단을 운영해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점검했고 수시로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을 분석, 대책을 마련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분기에도 지속적으로 조기집행 점검단을 운영해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