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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김훈, 16년 만에 2라운드 출신 신인상?
LG 박정현과 신인상 경합
 
뉴시스   기사입력  2020/04/07 [16:36]
▲ DB 김훈    


프로농구 원주 DB의 김훈(24)이 역대 두 번째로 2라운드 출신 신인상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오는 10일까지 이뤄지는 기자단 투표(총 118표)를 통해 2019~2020시즌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신인상의 주인공이 가려진다.


DB의 정규리그 공동 1위에 일조한 김훈과 신인 드래프트 1순위 출신 박정현(24ㆍLG)의 경쟁이다.


김훈은 DB의 43경기 중 23경기에 출전해 평균 2.7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고, 박정현은 LG의 42경기 중 20경기에서 2.2점 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출전 시간은 김훈이 10분48초, 박정현이 7분54초다.


김훈은 2라운드 출신이라는 점이 눈에 띈다. 2라운드 5순위, 전체 15순위로 프로에 입단했다.


연세대 15학번인 김훈은 포워드 자원으로 쏠쏠한 기대를 받았지만 2학년 때, 그만뒀다. 뷔페에서 접시를 닦고, 서빙 업무를 했고, 발레파킹도 했다. 우연한 기회에 패션쇼의 매력에 빠져 짧게 모델의 길을 걸었다. 냉혹한 현실을 깨닫자 코트를 향한 미련이 더 강해졌다.


동호인 무대와 3대3을 통해 끈을 놓지 않았고, 3대3에선 태극마크까지 달았다. 결국 3년 만에 다시 코트 복귀를 결심하고, 지난해 트래프트를 통해 `마지막 기회`를 얻었다. 김훈은 시즌 초반 윤호영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예상보다 빨리 기회를 잡았다.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적극적인 수비와 정확한 3점슛으로 이상범 감독을 웃게 했다. 김훈은 지난해 11월23일 서울 삼성전에서 3점슛 5개를 포함해 17점을 쓸어 담았다.


김훈이 수상하게 되면 2003~2004시즌 이현호(삼성ㆍ2라운드 8순위) 이후 16년 만에 2라운드 신인상이 탄생하는 것이다. 역대 두 번째다.


한편, 이번 신인들은 역대 가장 흉작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그동안 신인상 수상자 중 개인 기록이 가장 저조했던 이는 이현호로 평균 3.2점 1.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보다 아래 수준이다. 신인상 후보 자격을 채운 이는 김훈, 박정현, 전성환(오리온)까지 총 셋이다. 전성환은 17경기에서 평균 1.4점 1.8어시스트를 올렸다.


드래프트 시기를 예전처럼 졸업 이후로 미뤄 신인들이 비시즌 팀 훈련을 소화한 후에 합류하도록 하자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현행은 드래프트 후, 바로 코트에 설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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