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양산시는 공해 없는 쾌적하고 깨끗한 대기환경 조성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사업을 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수소연료전지차 보급 대수는 총 30대로 보조금 지원대상은 지난 1월1일 이전 양산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ㆍ기업으로 수소연료전지차를 신규 구매해 등록하고자 하는 자이다.

신청은 구매 차량 대리점에서 저공해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을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대상자 선정은 구매신청서 접수 순서와 상관없이 출고 순으로 한다. 차량 가격은 대당 7천100만원에서 7천500만원 정도로 지원금액은 대당 3천310만원이다. 주행거리는 1회 충전으로 600km까지 가능하다.

현재 지원 대상차종은 현대자동차의 `넥쏘`이며, 이후 추가되는 차종이 있을 때 저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될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환경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시는 물금읍 증산역 인근에 수소 차량 충전소 설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12월 설치가 완료될 예정이다. 전국 수소충전소 운영현황은 수소충전소 위치정보 시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명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