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美, 4단계 코로나 부양책 임박?…펠로시 `1조달러` 제안
 
편집부   기사입력  2020/04/07 [15:4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 소속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모두 이른바 `4단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원책을 촉구하고 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코로나19 추가 구제 대책에 1조달러(약 1200조원)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AP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펠로시 의장은 이날 오후 하원의원들과의 전화 회의에서 현 수준의 지원은 충분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직접적인 현금 지원과 중소기업의 급여보호프로그램(Payroll Protectrion ProgaramㆍPPP)으로는 부족하다면서 추가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푸드 스탬프`로 알려진 식료품 지원 정책인 영양보조지원프로그램(SNAP)을 통해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펠로시 의장은 주말 동안 하원의원들에게 서한을 보내 이달 말 추가 부양책을 표결에 부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ABC뉴스에 따르면 그는 "코로나19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고 지역사회들은 기다릴 여유가 없다"며 "이 위기 동안 미국 가정과 노동자의 건강, 경제적 안전망, 안녕을 위해 민주당 하원은 초당적으로 계속 일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원과 상원은 코로나19 예방 조치로 20일까지 휴회한 상황이다. 예정대로 복귀할지는 코로나19 상황에 달렸으며, 상하원 지도부는 20일 재개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입장이다. 


지난달 27일 트럼프 대통령은 2조2000억달러 규모의 경기 부양 패키지 법안에 서명했다. 여기에는 미국인에 대한 1200달러 현금 지급, 3500억달러 규모 PPP 지원 등이 담겼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각각 83억달러, 1000억달러 규모의 코로나19 대응 예산법안에도 서명했다.


3차례의 지원책에도 4단계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건 코로나19가 미국 경제에 미칠 타격이 심각하다는 전망이 나와서다.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ㆍ연준) 의장은 2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최소 30%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실업률은 12∼13%까지 오른다고 분석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4/07 [15:46]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