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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국비 무산
행안부 중앙투자심사서 49억 국비지원 무산
22개 레인 생존ㆍ생활수영장 계획대로 추진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20/04/02 [16:24]

 부산 기장군이 정관면에 추진하는 `정관 빛ㆍ물ㆍ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의 국비 확보가 무산됐다.


기장군의 최대 사업인 `정관 빛ㆍ물ㆍ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가운데 1단계 사업인 `아쿠아드림파크`가 당초 계획과 달리 전액 군비로 조성될 예정이다.


2일 기장군에 따르면 아쿠아드림파크 사업은 22개 레인 규모를 갖춘 생존ㆍ생활수영장이다. 2019년 10월 정부의 `생활SOC 최종사업`으로 선정되면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비 49억원을 확보했었다.

 

하지만 올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에서 `수영장 레인을 22개에서 7개 이하로 축소하라`는 조건을 내걸었고, 기장군이 절대 수용불가 입장을 고수하면서 이날 국비지원이 무산됐다.
이 과정에서 기장군은 지난달 24일과 30일에 연달아 개최된 중앙투자심사 분과위원회와 전체회의에 참석해 22개 레인 생존ㆍ생활수영장의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기장군은 아쿠아드림파크가 세월호 참사 이후 17만 모든 군민들이 생존수영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군민들의 뜻을 모아 설계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또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 초ㆍ중ㆍ고 학생들의 생존수영 교육을 위해 교육청과 업무협약도 이미 체결해 레인을 축소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아쿠아 드림파크는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약 1만1000㎡ 규모다.
실내수영장, 피트니스ㆍ요가ㆍ필라테스 교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수영장의 경우 국내 최대 규모인 22개 레인이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정관 빛ㆍ물ㆍ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은 스포츠ㆍ교육ㆍ문화복합센터와 여가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 중인 기장군의 최대 역점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1천20억원으로 이미 부지매입비 274억원, 설계비 15억원, 부지조성공사비 45억원 등 334억원은 투입된 상태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군의 아크아드림파크 사업은 2014년 세월호 참사의 뼈저린 아픔과 교훈으로 시작한 사업이다. 7개 레인 이하의 동네 수영장 짓자고 시작한 사업이 아니다. 다시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과 생명이 위협받지 않도록 17만 군민들의 피와 땀으로 준비한 생존ㆍ생활수영장"이라며 "22개 레인의 생존ㆍ생활수영장은 주민 모두의 안전과 생명, 그리고 건강을 책임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시설"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당초 계획대로 흔들림 없이 22개 레인의 생존ㆍ생활수영장으로 17만 군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하겠다"며 "4월에 아쿠아드림파크 사업을 착공해 2021년 10월에는 반드시 완공되도록 전 행정력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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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02 [16:2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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