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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테크노산단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 입주 완료
조선해양기술업체 대거 입주…자율운항선박 허브 구축 기대
 
김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3/26 [19:21]

울산시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스마트 자율운항선박 선도 국가를 목표로 지난해 12월 두왕동 테크노산단에 준공한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의 입주가 모두 완료됐다. 이로써 울산이 세계 자율운항선박 시장의 허브로 발돋움하는데 첫발을 내딛은 셈이다.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은 조선해양정보통신기술(ICT)융합실증센터와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이 입주해 있고, 기업입주 공간, 교육실, 대강당과 회의실 등 다양한 조건의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21개 입주기업의 주요업종은 조선해양정보통신기술 및 소프트웨어 업체가 13개로 60% 정도를 차지하고, 조선해양기자재와 신재생에너지 업체가 8개로 40%를 차지한다.


앞으로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 입주 기업 협의회를 활성화하고, 조선해양정보통신기술융합실증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조선해양 관련 기술, 디자인ㆍ설계 및 총 69대 장비사용 등에 대한 절차를 홈페이지를 통해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한 장비활용 활성화 방안 수립, 장비운영 규정제정, 장비운영 전문가 육성 등을 통해 울산 지역 내 중소기업에 자동제어 및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고 장비대여 및 기술이전 등을 적극 추진한다.


이와 함께 지난 2016년 9월 이후 추진한 조선해양(Industry4.0s) 사업으로 개발한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플랫폼, 소프트웨어개발자환경을 중소기업 대상으로 확산해 나가고 설계, 의장, 공정, 안전, 원격 유지보수, 조달관리 등 조선해양 분야별로 개발한 20개의 소프트웨어 기술을 기업현장에 적용해 세계최초 상용화하며 해외 판로를 적극 지원한다.


한편 조선해양 하이테크타운 입주 기업의 소재지는 울산 업체가 11개로 52%를 차지하고 있으며 부산, 전남, 전북, 창원, 진주 등에서 10개 강소기업이 이전해 입주하였다.


이들 10개 이전 기업은 지난해 2억4천만 원을 투자하였으며 40여 명의 신규고용을 울산에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올해는 20억 이상 투자가 예상된다.


현재 이전 입주기업에는 지방세 감면, 장비사용료 면제, 시설이용료 50% 감면, 기술개발, 교육 및 마케팅 지원 등의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의 장광수 원장은 "향후 2025년까지 친환경 자율운항선박의 세계시장규모는 1천550억 달러로 예상된다.

 

2030년까지 한국이 자율운항선박 시장의 50% 이상 선점하기 위해 전기추진 스마트선박 건조 및 실증사업, 자율운항선박 실증센터 구축, 조선해양 융합클러스터조성 사업 등을 적극 촉진하고 글로벌 스마트 자율운항 컨퍼런스를 활성화해 세계 자율운항선박의 허브 역할을 성공적으로 촉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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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26 [19:2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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