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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율리~삼동간 도로 완전개통
울주군청-삼남면사무소, 15분 이내 이동…두 배 이상 단축
 
김지은 기자   기사입력  2020/03/25 [19:13]
▲ 율리~삼동도로 위치도    

 

울산의 남동부권과 서부권을 연결하는 `율리-삼동간 연결도로` 가 25일부로 11년 만에 전면 개통됐다.


이로써 울주군청에서 삼동면 작동리까지 웅촌면 대복리를 거쳐 12km를 돌아가던 구간이 절반 이상 줄어 남구 무거동과 울주군 청량읍, 삼동면, 삼남면 방향 차량 속도가 눈에 띄게 빨라질 전망이다.


이에 울산시 관계자는 "평일 낮 울주군청에서 삼남면사무소로 이동할 경우 30분 가까운 시간이 소요됐는데, 이번에 개통된 도로로 이동해 본 결과 15분 이상이 단축됐다"고 전하며 "농공단지를 오가는 차량들도 훨씬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내비게이션이나 인터넷 포털 `길찾기` 등에도 새로 개통된 구간이 적용되도록 관련 업체들에게 해당 내용을 전한 상태다.


한편 `율리~삼동간 연결도로`는 지역 간선도로망 구축을 통한 교통량 분산 및 지역 균형개발 촉진을 위해 추진한 것으로 전체 7.4km 구간 중 지난 2009년 삼동 구간(삼동초등학교~하작교차로) 공사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문수나들목(IC) 구간 및 청량 율리 구간을 3단계에 걸쳐 시행했다.


25일 준공된 구간은 마지막 3단계 구간으로 국도7호선 인근 문수나들목에서 신설된 율리터널을 지나 삼동면 하작교차로까지 총연장 4.8km 구간으로 총사업비 750여억 원이 투입됐다. 지난 2016년 12월 착공한 이 구간의 준공으로 2009년 삼동 구간 착공 이래 11년 만에 `율리~삼동간 연결도로` 전 구간 사업이 완료됐다.


이를 위해 울산시 종합건설본부는 25일 오후 3시 30분 율리터널 입구에서 `율리~삼동간 도로 개설공사` 약식 개통식을 개최했다.


개통식은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송철호 울산시장과 황세영 시의장 및 시의원, 이선호 울주군수, 공사 관계자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해 현장 보고 형식으로 진행됐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율리~삼동간 연결도로 개통으로 인근 지역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게 되었다"며 "교통량 분산으로 물류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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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25 [19:1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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