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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車 운전석 앞유리 전방표시장치 세계 시장 본격 진출
인포테인먼트 4대 핵심장치 양산기술 모두 확보
글로벌 완성차 공격적 영업 통해 주력 수출품 육성
 
편집부   기사입력  2020/02/27 [18:36]
▲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헤드업디스플레이 화면.    © 편집부

 

 현대모비스가 자동차 주행 첨단 장치 `윈드쉴드 HUD(헤드업 디스플레이ㆍ앞유리 전방표시장치)` 시장에 진출했다.


이 장치는 운전석 앞 유리에 주행 정보를 표시해 운전자 시야 분산과 인지능력 저하를 방치하는 장치다.  최근 출시된 제네시스 `GV80`에 첫 적용했다.


이번에 현대모비스가 첫 양산한 12인치 윈드실드 HUD는 기존 제품 대비 확장된 화면을 통해 내비게이션과 연동된 주행 경로, 도로 교통표지판 정보, 주행 보조 정보 안내 등을 제공한다.


현대모비스는 현재 윈드쉴드 HUD의 모든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일반형(10인치 이하) 제품부터 고급형(12인치 이상) 제품을 모두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제품 경쟁력과 라인업을 통해, 기존 단순 편의장치에서 안전 편의장치로 변화하는 HUD 시장에서 새로운 강자로 부상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현대모비스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장에서 경쟁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이번에 확보한 이 분야 4대 핵심기술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현재 각 장치마다 개별적으로 구성되어 있는 제어기들을 하나의 제어기로 합친 통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랫폼 개발을 본격 추진하는 것이 대표적이다.


현대모비스는 자율주행 시대의 핵심 부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는 AR(증강현실) HUD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AR HUD는 실제 도로 위에 3차원 가상 정보를 접목해 보여주는 기술이다.

 

전방 주행 자동차의 위치나 거리를 정확하게 표시하고, 실시간 주변 상황을 효과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사고 위험을 크게 줄여줄 수 있는 차세대 HUD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홀로그램 방식의 AR HUD 기술 개발을 지난 2017년에 완료했으며, 올해 중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홀로그램, 나노 구조, 전자제어 방식의 새로운 AR HUD 기술 개발도 진행 중이다.


현대모비스 IVI시스템개발센터장인 칼스텐 바이스 상무는 "미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단순한 운전 보조, 정보 제공 장치를 넘어 탑승객에게 보다 광범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현대모비스는 운전자가 자동차안에서 차별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통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과 통신ㆍ편의ㆍ보안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해, 미래차 기술을 선도하는 ICT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HS마킷에 따르면 HUD 시장은 연평균 20% 가까이 성장하며, 2025년 14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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