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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선거운동 대신 이틀째 종로서 방역소독
"봉사활동 통해 종로 주민들과 소통"…지역민심 잡기
 
편집부   기사입력  2020/02/26 [20:08]
▲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 방역 소독 작업  © 편집부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이틀째 선거운동 대신 방역 작업에 몰두하며 지역 민심 잡기에 나섰다.


당에 따르면 황 대표는 26일 서울 종로구 종로 5∼6가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방역작업을 지원했다.
이번 4ㆍ15총선에서 서울 종로 선거구 공천이 확정된 황 대표는 코로나 감염 확산 우려를 의식, 지역 주민과의 대면접촉 대신 방역에 치중하며 선거운동 전략을 `대민지원` 강화로 전환한 것으로 보인다.


황 대표가 분홍색 선거운동복 차림에 초록색 `새마을운동` 조끼를 착용한 것도 야당으로서 단지 `코로나 사태`를 정쟁 수단으로만 이용하기 보다는 방역소독 `봉사`를 직접 실천하며 지역 민생에 대한 관심을 드러내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황 대표는 이날 방역소독을 마친 후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도 `작은 봉사의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오늘도 종로거리로 나가 방역 봉사활동을 했다. 봉사활동을 통해 종로주민들과 소통하며 마음을 나눈다"며 "제가 하는 방역봉사는 너무나 작은 일이지만 저의 작은 힘을 주민과 나누면서 서로 함께하는 힘을 가져오고, 또 그 함께 하는 힘이 기적을 일으킬 수 있다는 희망을 가져본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일각에선 황 대표가 당 `우한 코로나19 특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만큼 정부의 방역 실패 책임을 부각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황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문재인 정부는 더이상 국민을 욕보이지 마시라"며 "지금 당장 중국발 입국 금지하시라"고 촉구했다.


그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가 한국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3단계로 높였다고 한다. 세계 곳곳에서 우리 국민들이 격리되고 감금당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일생 한 번뿐인 신혼여행을 망친 신혼부부, 쥐가 나오는 곳에 감금당한 국민들…이런저런 사연들에 제 가슴도 무너진다"고 통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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