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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무관
개ㆍ고양이 코로나…신종 코로나와 별개
동물 접촉 후 손씻기 등 개인위생 중요
 
김지은   기사입력  2020/02/26 [19:34]

 

연일 신종 코로나 감염자가 증가하면서 국민들의 불안캄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도 신종 코로나에 걸리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반려동물은 신종 코로나에 걸리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신종 코로나 사태가 심각해지자 일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 중에는 반려동물을 통해 신종 코로나가 옮겨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키우던 동물들을 유기하는 현상도 벌어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중국에서 활동한 한 우크라이나 모델은 신종 코로나 감염 가능성으로 인해 전세기 탑승을 거부 당한 자신의 반려동물 때문에 중국에 남길 선택해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될 확률은 거의 없고 반려동물을 통해 사람이 감염될 확률도 없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일부에서 우려하는 `강아지 코로나`는 개 소화기계 관련 감염증으로 사람에게 전염되는 것도 아니고 백신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한 질병이다.
신종 코로나와는 전혀 다른 것이다.


또한 `고양이 코로나` 역시 고양이 자체 소화기계 질병으로 고양이에게는 치명적이지만 사람과는 무관하다.
결과적으로 개와 고양이 `코로나`는 사람에게 감염되지도 않을뿐더러 신종 코로나와도 별개의 질병인 셈이다.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현재 개 또는 고양이와 같은 반려동물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될 수 있다는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전문가들은 반려동물을 산책시킬 경우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집에 돌아와 소독제로 반려동물의 털을 깨끗이 닦는 것이 좋다고 말하기도 한다. 혹시 모를 경우에 대비하는 것이 좋다는 의미다.


한편 울산시는 코로나 사태 이후 동물병원 내원을 두려워하는 시민들을 위해 관내 동물병원 등 동물 관련 영업시설에 대한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지은 기자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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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26 [19:3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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