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가 울산테크노파크와 `2020년도 원스톱(One-stop)기업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
`원스톱 기업지원 사업`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신속하게 사업화하기 위한 기업별 맞춤형 프로그램 지원 사업이다.
올해 남구는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술혁신형(시제품 제작, 국내외 인증ㆍ특허 등) 및 시장다변화형(마케팅, 전시회, 수출컨설팅등) 패키지 지원 사업 ▲전문가 주도형 연구과제 기획지원(신규 연구개발 기획 지원) ▲기업 맞춤형 R&D 기술정보지원(논문, 특허, 규격 등 일괄 기술정보제공) ▲ R&D 기반의 품질혁신 맞춤형 컨설팅 지원(퇴직자 품질명장 등 현장컨설팅) 등 4개 분야 8개 사업을 울산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수행하게 된다.
올해 사업은 3월 중 사업공고를 통해 지원대상자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관내 중소기업 총 58개사가 선정돼 패키지 지원 23개사, 연구과제 기획지원 3개사, 연구개발 기술정보 지원 15개사, 기업별 1:1 책임 멘토링 지원 17개사를 지원했다.
그 중 패키지 지원 사업에 참여한 23개사의 성과를 집계한 결과, 신규 64명과 40세 미만 청년 54명을 채용했고, 38개의 특허, 54개의 상표ㆍ디자인, 3개의 인증 등록을 했다. 또한 매출은 전년도 대비 26억 원 늘어 17.4% 정도 증가하는 등 직ㆍ간접적으로 다양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2년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실효성 있는 사업 추진을 통해 참가 기업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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