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심각단계로 격상된 신종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축산분야 대응지침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울산축협은 지난 22일부터 울산가축시장 휴장 조치에 들어갔고, 축산 단체들도 별도 통보 시까지 회원 총회 등 모이는 행사를 중지키로 했다.
이번 대응지침은 축산단체 회원 교육 등 다중 집합행사 중지, 동물 관련 영업시설 감염예방 모니터링 강화 등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대책을 담고 있다.
한편 시는 울산에 있는 482곳의 동물 관련 영업 시설을 대상으로 감염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다양한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신종 코로나 예방에 집중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지침을 통해 신종 코로나 확산을 방지하고 조기 종식을 위한 범정부적인 노력에 축산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전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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