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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신종코로나 예방복구 50억 지원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억원 기탁…전국 적재적소 예방ㆍ방역 진행
 
김조영 기자   기사입력  2020/02/26 [17:45]

 현대자동차그룹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26일 코로나19의 사전 방역과 조속한 피해 복구 등을 돕기 위해 50억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지원이 대구ㆍ경북지역에 집중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은 "최선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과 치료ㆍ방역 등 의료활동에 직접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우선 전국의 재난취약계층과 의료진, 피해자를 대상으로 현금과 구호ㆍ방역 물품 제공, 예방ㆍ방역 활동 등을 지원한다. 경제활동 위축으로 피해가 큰 저소득층과 자가 격리자를 위해 체온측정기와 손세정제, 마스크 등의 예방 물품을 제공한다.


또 의료진의 방역 물품 구입을 돕고, 적재적소에서 예방ㆍ방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과 전국재해구호협회는 특히 대구ㆍ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방역서비스를 조기에 실시하고, 방역 물품, 생필품 등을 적기 공급하는 데 집중한다.

 

감염시 피해가 큰 재난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대구ㆍ경북지역의 노인ㆍ장애인 시설과 지역 아동센터, 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 방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열감지기, 손세정제, 마스크 등을 제공함으로써 코로나19 감염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부품 협력사에 1조원 규모 긴급 자금을 지원했고, 현대차 노사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특별합의를 통해 매출 손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해 시장 수요와 연동한 최대 생산 및 시장 적기 공급, 교섭기간 단축 등을 통해 협력사가 연중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코로나19 감염증을 예방하고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특별 무상 차량 항균 서비스`도 제공한다. `무상 항균 서비스`는 차량 실내 소독제 도포 및 신체 접촉이 잦은 운전대, 변속기 레버, 대시 보드 등을 소독액으로 닦아주는 실내 스프레이 소독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천374개 블루핸즈에서 27일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 및 800개 오토큐에서 다음달 1일부터 한 달간 무상 항균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 김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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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26 [17:45]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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