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회장 김지완)는 코로나19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하는 등 사태의 확산에 대비해 그룹 내 워킹맘 직원 1천여 명을 대상으로 10일 이내의 가족돌봄 유급휴가를 실시한다.
BNK는 전국 유치원 휴원과 초등학교 개학 연기 등으로 정부가 장려하는 `가족돌봄휴가` 활용에 적극 동참하고 육아에 어려움을 겪는 그룹 내 임직원을 배려하기 위해 2월 27일부터 이번 조치를 선제적으로 시행키로 했다.
BNK는 코로나19로 인한 휴원, 휴교기간에 집중 사용할 것을 권장하고 필요에 따라 남자직원도 자유롭게 일정을 조정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면역력이 약한 임산부 직원에게 2주간의 특별휴가를 지원하고 주요 본부부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순환 재택근무 방안을 마련하는 등 코로나19 피해예방을 위한 다양한 안전조치를 추진한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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