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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사, 신종코로나 위기극복 한마음
특별 합의서 채택…협력사ㆍ지역사회 지원 활동
 
김지은   기사입력  2020/02/25 [19:22]

 

▲  25일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합의서를 채택하고 있다.   © 편집부


신종 코로나 확산 사태로 인해 연일 어두운 기사와 소식들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모처럼 현대자동차 노사가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현대차 노사가 25일 울산공장 본관 아반떼룸에서 코로나 관련 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합의서를 채택했다.


특별합의 내용은 `사전 예방활동 강화`, `확진자 발생 시 선제적 비상조치`, `협력사 및 지역사회 위기극복을 위한 노사공동 지원활동` 등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 노사는 신종코로나로 인한 매출 손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를 위해 시장 수요와 연동한 최대 생산 및 시장 적기 공급, 교섭기간 단축 등 협력사가 연중 안정적인 물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완성차 품질 제고를 통한 물량 확대가 협력사 직원들의 고용안정에 직결됨을 인식하고 `노사 공동 품질향상 대응팀`을 구성해 완성차 품질향상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 위기극복 지원에도 나선다.


현대차 노사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 상공인들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지역화폐(울산페이ㆍ제로페이 등)와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을 구입할 예정이다. 또 신종 코로나 확산에 따른 의료현장의 혈액공급 부족문제 해소를 위해 국내 전 공장에서 헌혈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노사는 사업장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출입자 마스크 착용 의무화, 통근버스 출근자 발열 여부 확인 강화, 확진자 탑승 차량 추적을 위한 통근버스 식별 번호 표시 등 사업장 출입 관리를 강화키로 했다.


아울러 다중이용 시설인 사외재활센터와 현대차문화회관 내 헬스장, 수영장을 폐쇄하고 문화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전면 중단키로 했다.
혹시나 사내에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선제적 비상조치를 시행한다.


또한 확진자 발생 시 확진자가 있던 건물을 우선 폐쇄하고 방역을 실시하며, 접촉자 즉시 퇴거 및 격리, 검사의뢰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 후 조치사항과 자체조사 결과를 질병관리본부에 제공하고 역학조사와 결과 조치를 성실히 이행할 방침이다. 김지은 기자

김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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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25 [19:22]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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