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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난산 "코로나19 장기 존재ㆍ독감처럼 매년 유행 가능성 낮다"
 
편집부   기사입력  2020/02/25 [15:40]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고위급 전문가팀 책임자로 감염증 최고 권위자인 중난산(鐘南山) 공정원 원사는 기승을 부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적으로 존재해 유행성 독감처럼 해다가 발병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앙시망(央視網)과 신화망(新華網) 등은 25일 중난산 원사가 전날 관영 매체와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다만 중난산 원사는 코로나19가 장기적으로 위해를 가하지 않더라도 예방과 방역 의식을 계속 유지하고 대응 연구를 지속하는 등 대책을 머뭇거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중난산 원사는 중국에서 코로나19가 주춤하면서 광둥성을 비롯한 여러 성시자치구가 방역 단계를 하향 조정했다며 광둥성을 예를 들어 절대 자수의 도시에서 신규 확진자가 뚜렷이 줄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코로나19에 대한 국민의 방역의식도 높아지면서 감염 추세가 명확히 꺾이고 있음을 중난산 원사는 지적했다.


중난산 원사는 앞으로 방역 단계를 점차 내리는 동시에 방역 의식은 그대로 견지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외부에선 코로나19가 오래 이어질 것인지를 우려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난산은 사스(SARS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가 2017년 산발적으로 발생했지만 대규모로 퍼지지 않은 점을 들어 코로나19의 장기 존재를 완전 배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중난산은 대책을 통해 코로나19를 최소한으로 억제 가능하다며 유행성 독감 같지는 않을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중난산은 코로나19에 감염할 경우 인체간 전파에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난산은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은 환자가 재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과 관련해 체내에 잔류한 바이러스가 검출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중난산은 "코로나19 검사를 할 때 목에서 검체를 추출해서 조사한다. 일부 환자에선 드물게 항문이나 분변 등에서 바이러스가 나오는데 이는 활성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것과는 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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