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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설 연휴 기간 구급이송환자 매년 증가
가정집 발생한 구급환자 심각
야간시간 구급환자 발생 높다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20/01/21 [19:31]

 울산에서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동안 식중독ㆍ열상 등 안전사고로 인해 구급이송환자가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모이는 만큼 다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21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설 연휴 기간 동안 관내에서 발생한 구급이송 건수는 2017년 280명, 2018년 323명, 2019년 354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장소별로 살펴보면 가정집에서 발생한 구급 환자가 593명(62%)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다음으로 도로 126명(13%), 상업시설 70명(7.3%) 순이었다.


시간별로는 주간이 450명(47%), 야간이 507명(53%)으로 상대적으로 야간시간대에 구급 환자 발생비율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원인별로는 구토 88명(9.2%)으로 명절 기간 중 음식물 섭취 등으로 인한 식중독 의심환자가 많았으며 찰과상 및 타박상 85명(8.9%), 날카로운 도구 등에 의한 열상 82명(8.6%)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구조ㆍ구급 환자 발생에 울산소방본부는 연휴가 시작되는 23일부터 전 소방관서에서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해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처할 예정이다. 또 다수의 인원이 상주하고 있는 기차역, 터미널, 공항 등에 소방차와 구급차를 전진 배치해 신속한 구조ㆍ구급 대응 태세를 갖추며 각 소방서 직할센터에 확대처치가 가능한 특별구급대를 배치해 시민들에게 전문화된 응급처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근 울산소방본부장은 "설 연휴를 맞아 다양한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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