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은 개별주택특성 일제조사된 주택에 대해 23일부터 2월 12일까지 개별주택가격을 산정한다.
군은 2019년 1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현장방문을 통해 조사를 마무리했다. 산정주택은 단독, 다가구, 주상용 주택 등 총 2만3천470여호로 지난해 보다 1천140여호 증가했다. 이에 울주군 담당공무원이 대상주택과 용도지역ㆍ건물구조가 유사한 표준주택을 선정 한 뒤 주택 특성을 비교해 주택가격을 산정한다.
가격산정을 마친 주택은 한국감정원의 검증을 거친 뒤 3월 19일부터 4월 8일까지 주택 소유자 및 이해관계자인의 가격열람과 의견을 들은 뒤 울주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4월 29일 결정ㆍ공시하게 된다.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시장의 가격정보를 제공하고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등 각종 조세의 과세자료 및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등의 산출기초로 활용된다.
울주군 김운하 세무1과장은 "각종 조세 산출자료와 건강보험료 등 군민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개별주택가격에 대해 객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여 신뢰받는 세무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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