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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4시간 혈투 끝에 석패…호주오픈 탈락
메이저대회 첫 승 달성 다음 기회로
 
편집부   기사입력  2020/01/21 [19:14]
▲     © 편집부

 권순우(23ㆍ당진시청ㆍ87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3시간55분에 걸친 혈투 끝에 석패했다.


권순우는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니콜로즈 바실라시빌리(28ㆍ조지아29위)에 2-3(7-6<7-5> 4-6 5-7 6-3 3-6)으로 역전패했다.


아쉽게 패배하면서 권순우는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첫 승 달성 기회를 다음으로 미루게 됐다.
권순우는 2018년 호주오픈과 지난해 윔블던, US오픈에서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 나섰으나 모두 1회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특히 지난해 윔불던과 US오픈에서 예선을 거치며 체력 소모가 컸던 점이 아쉬웠다.


이번 호주오픈에서는 본선에 직행해 메이저대회 첫 승을 따낼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세계 29위인 바실라시빌리의 벽은 높았다. 권순우는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에서 4전 전패를 기록하게 됐다.


내리 3게임을 내주며 경기를 시작한 권순우는 게임 스코어 2-5로 뒤진 상황에서 내리 3게임을 따내 승부를 타이브레이크로 끌고 갔다.
타이브레이크에서도 0-2로 끌려가다 3-3으로 따라붙은 뒤 5-5로 맞선 상황에서 내리 두 포인트를 따내 1세트를 먼저 가져갔다.


2세트 초반 오른 어깨 통증으로 메디컬 타임아웃을 부른 권순우는 게임 스코어 1-2로 뒤진 상황에서 자신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 당한 뒤 줄곧 끌려가다 2세트를 그대로 헌납했다.
권순우는 3세트에서 상대의 서브게임을 따내며 게임 스코어 3-1로 앞서갔다.

 

그러나 게임 스코어 4-2로 앞선 상황에서 내리 2게임을 헌납하며 따라잡힌 권순우는 3세트마저 바실라시빌리에 내줬다.
세트 스코어 1-2로 역전당했지만, 권순우는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권순우는 4세트 게임 스코어 1-1로 맞선 사황에서 내리 3게임을 가져오며 반격에 나섰고, 세트 끝까지 리드를 지켜 승부를 5세트로 몰고갔다.


5세트에서 바실라시빌리와 서로의 서브게임을 지키며 게임 스코어 2-2로 팽팽히 맞섰던 권순우는 자신의 서브게임을 브레이크당하면서 게임 스코어 2-5로 뒤졌다.
권순우는 자신의 서브게임을 지켜냈지만, 이어진 바실라비실리의 서브게임에서 한 포인트도 따내지 못한채 무릎을 꿇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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