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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重그룹, 2천666억원 규모 5척 수주
석유화학제품운반선 4척, 초대형유조선 1척 건조계약 체결
현대미포조선 작년 PC선 40척 수주…올해 대량 수주 기대돼
 
김조영 기자   기사입력  2020/01/21 [17:48]
▲ 사진은 지난 20일에 진행한 계약식. 왼쪽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 오른쪽 안중호 팬오션 대표.
 (사진 ^ 현대중공업그룹 제공)    © 편집부

 

 현대미포조선은 21일 팬오션(Pan Ocean)사와 5만t급 PC선 4척, 총 1천574억원 규모의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 폭 32.2m, 높이 19.1m로, 현대-베트남조선(HVS)에서 건조돼 2021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현대-베트남조선은 현대미포조선과 베트남 국영조선공사의 합작사로 최근 사명을 현대-비나신조선에서 현대-베트남조선으로 변경했다.
석유화학제품운반선은 현대미포조선의 주력 선종으로,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에만 총 40척을 수주했다. 


올해 환경규제인 국제해사기구(IMO) 2020이 본격 시행되면서 세계적으로 저유황유 수요가 늘고 미국 엑손모빌 등 주요 석유기업들이 생산량 증가를 위해 설비투자를 늘리고 있어 발주 전망도 밝다.  


초대형유조선 수주 소식도 이어졌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최근 유럽 선주사로부터 30만t급 초대형유조선 1척을 수주했다.
이 선박은 전남 영암의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돼 2021년 6월 인도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조선부문 수주목표로 159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해 수주액인 130억달러 대비 22% 증가한 수치로, 대형 LNG 프로젝트 등 시황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올해 환경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가스선과 PC선 등 관련 선박들의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 분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 김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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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21 [17:48]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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