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김원배 울산 동구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첫 번 째 공약을 발표했다. 김생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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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ㆍ15 총선 울산 동구 출마를 선언한 김원배 예비후보가 첫 번째 공약을 발표했다.
김 에비후보는 20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을 대변하고 재벌개혁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 전 의원은 "울산 동구는 지난 3년간 현대중공업의 구조조정으로 3만여 명의 노동자가 길거리고 쫒겨났고, 원ㆍ하청 노동자들의 임금이 30% 하향조정됐다"며 "노동자의 임금 하락으로 동구의 지역경제는 침체에 빠졌고 여전히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회의원이 되면 조선업 하청노동자들의 노동 3권을 옥죄하고 있는 블랙리스트를 근절시키는 입법을 추진하겠다"며 "재벌기업의 갑질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공정거래법의 징벌제도를 위한 입법활동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 전 의원은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으로 입법을 통해 원ㆍ하청 노동자들의 눈물을 닦아줄 것"이라며 "재벌기업의 일방적 횡포를 바로잡아 공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회의원의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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