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새울원자력본부(본부장 한상길)는 2020년도 사업자지원사업 공모 결과 총 사업비 약 89억원 규모의 74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업자지원사업은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전사업자가 주변지역과 상생협력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발전량에 따라 지원금을 조성해 ▲교육ㆍ장학지원 ▲지역경제협력 ▲주변환경개선 ▲지역복지사업 ▲지역문화진흥 ▲그 밖의 사업 등 6개 분야에 걸쳐 직ㆍ간접적으로 사업을 지원한다.
새울본부는 지난해 8월부터 사업자지원사업 공모를 진행했으며, 1차 사업소 심의위원회, 2차 울주군 지역위원회 협의, 3차 본사 심의위원회 심사 등 세 차례에 걸친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거쳐 총 74개의 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발전소 주변지역 지역 인재 육성 장학금 ▲영농자재 및 어선기자재 지원 ▲지역주민 무료 건강검진 ▲태양광 발전 지원 등이 있다.
심사결과 및 자세한 내용은 새울본부 홈페이지 지원사업자료실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다음 주부터 공문 발송, 개별 방문 협의 등을 통해 해당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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