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은 매곡동 청룡암 인근과 시례동 산불피해지 인근에 대한 하반기 3차 사방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들 지역은 태풍 때 산사태 피해 민원이 제기된 곳으로 이번 사방사업을 통해 골막이와 기슭막이 재시공 및 설치작업이 이뤄진다.
북구는 올해 모두 10억6천300만원을 투입해 사방댐 2곳, 계류보전 2km, 산지사방 2ha, 사방댐 준설 2곳 등을 구축했다.
또 내년에도 30억원 정도의 예산을 확보해 산림유역관리사업 2곳, 사방댐 2곳, 계류보전 2km, 산지사방 3ha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북구청 관계자는 "주민들이 산림재해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사방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