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세대공감창의놀이터는 영유아와 부모를 위한 특별한 공연 `베이비 콘서트`를 마련한다고 2일 밝혔다.
창의놀이터는 12월 셋째주까지 매주 수요일 2회씩(오후 2시 30분/오후 4시) 총 6회의 베이비 콘서트를 연다. 영유아들이 좋아하는 동요와 영화주제가 등을 아카펠라와 클래식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창의놀이터 내 나무놀이터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특별한 음향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진행돼 은은하고 색다른 감동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관람 후에는 창의놀이터 내 나무놀이터도 이용할 수 있다.
오는 4일과 11일에는 아카펠라 그룹 `제니스`의 공연이, 18일에는 울산 지역을 기반으로 클래식 공연과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꿈꾸는 예술공장`의 공연이 펼쳐진다.
콘서트는 무료이며, 회당 15가족을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진행된다. 예약 신청은 세대공감창의놀이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세대공감창의놀이터 관계자는 "평소 공연장을 찾기 힘들었던 영유아와 부모가 함께 편안한 공간에서 자유롭게 공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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