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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GS칼텍스, 10시즌 만에 라운드 전승
강소휘ㆍ이소영 앞세워 현대건설에 3-1로 승리
 
편집부   기사입력  2019/11/07 [16:33]

 

▲ 사진은 GS칼텍스 선수들이 지난달 30일 오후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 대 IBK기업은행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 대 0으로 승리를 거둔뒤 기뻐하고 있는 모습    © 편집부


더할 나위 없는 출발이다. GS칼텍스가 새 시즌 상대와의 첫 대결을 모조리 잡았다. 
GS칼텍스는 지난 6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9~2020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6-28 25-11 25-17 25-18) 역전승을 거뒀다.


앞선 4경기를 모두 챙긴 GS칼텍스는 현대건설의 추격마저 뿌리치며 라운드 전승을 완성했다. 데스티니를 앞세워 14연승을 질주했던 2009~2010시즌(4ㆍ5라운드) 이후 10시즌 만에 맛보는 기록이다.


차상현 감독과 선수단은 온전히 실력으로 거둔 결과이기에 더욱 만족스러워했다.
차 감독은 "의미가 굉장히 크다. 단순히 재수로 이긴 것 같지는 않다. 비시즌 내내 준비한 결과물인 것 같다. 물론 자만하는 것은 아니다"고 활짝 웃었다.


강소휘는 "운보다는 팀워크와 실력으로 한 것이라 너무 좋다. 뭘해도 된다는 생각이 들어 웃으면서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 했고, 안혜진은 "뭐라 설명하긴 어렵지만, 역사를 쓴 것 같아서 기분이 되게 좋다"고 미소를 지었다.


GS칼텍스의 현재 전력은 빈틈을 찾기 어려운 정도다.
이소영, 강소휘가 중심을 잡고 있는 레프트와 안혜진과 이고은이 버티는 세터진은 남부럽지 않은 수준이다.


센터 한수지가 트레이드로 가세하면서 높이가 강화됐고, 206㎝ 장신 외국인 선수 러츠 역시 가공할만한 위력으로 연일 맹위를 떨치는 중이다.


차 감독은 "러츠의 경우 `키만 크다`라는 우려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에는 팀워크다. 연습 과정을 얼마나 진지하게 하느냐에 따라 성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GS칼텍스는 5경기 모두 4세트 내로 마무리했다. 라운드에서 얻을 수 있는 최다 승점인 15점을 모두 챙기면서 독주 체제를 갖췄다. 현재 페이스가 끝까지 가기는 쉽지 않겠지만, 예년에 비해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 된 것만큼은 분명한 사실이다.


차 감독은 "갈수록 우리 팀이 더 강해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한 바퀴 돌았으니 상대팀이 분석을 할 것이다. 우리도 충분히 분석한다. 이제는 쉽게 넘어가지 않은 팀이 된 것 같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GS칼텍스의 달라진 분위기는 현대건설전에 고스란히 묻어났다. 5점차까지 앞섰던 1세트를 듀스 끝에 내준 뒤에도 무너지지 않았다. 오히려 2~4세트에서는 현대건설을 압도했다. 차 감독은 "재미있는 경기였다. 양팀 모두 최선을 다했다. 마지막 집중력에서 우리가 조금 나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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