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서 자전거 교통사고 다발지역이 6곳인 것으로 드러나 개선이 시급하다. 21일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울산 내 6개소 다발지역에서 30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부상자는 31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전거 도로가 있는 차도의 교통안전도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 마련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국적으로 총 321개소의 다발지역에서 총 1천594건의 자전거 교통사고가 있었으며 이로 인해 사망자는 26명, 부상자는 614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전거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사망자는 총 26명이었으며 서울이 11명으로 전체 사망자의 42.3%를 차지했고, 이어 대구가 4명, 경기가 3명 순으로 많았다. 자전거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수를 의미하는 치사율은 전국의 경우 1.6명이었으며, 서울은 1.9명, 대구 1.8명 경기는 0.9명, 경북은 0.8명이었다.
소병훈 의원은 "자전거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자전거 운전자만 안전운전을 한다고 해서 줄어들지 않는다"고 주문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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