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이 지역 최초로 시도한 공간공유 사업인 다-이음배움터의 평생학습프로그램이 골목상권에 활력을 가져다주며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 첫 시행된 `다-이음배움터 사업`은 구민들의 평생학습 문화 확산과 함께 경기침체에 빠진 지역의 골목상권을 살리는 등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며 상인들에게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고객들의 발길이 뜸한 오전 시간 등을 활용해 운영되는 `다-아음배움터`는 학습공간을 찾는 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임과 동시에 그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발길이 뜸한 시간대의 골목상권을 환하게 밝히고 있다는 평가다.
남구는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에 따라 꽃꽂이, 타로, 소잉스쿨, 도자기페인팅, 홈카페 마스터의 5개의 프로그램을 추가로 개설하고 오는 23일부터 추가 학습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다-이음배움터`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남구 평생학습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고 자세한 문의는 남구 평생학습과로 전화하면 된다. `다-이음배움터`는 우리동네 가까운 시설의 공간을 이웃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다양한 학습모임을 이루어지게 하는 사업으로 학습을 통해 이웃을 만들고 지역을 이어주는 배움터 역할을 하는 마을공동체 공간이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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