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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노숙인ㆍ쪽방주민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올해 8개 기관 협업으로 본격 추진
독감 접종자에 생필품 배부 예정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19/10/21 [17:33]

 부산시는 동절기 노숙인과 쪽방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무료 독감예방접종사업 `헬핑 핸즈(Helping Hands)`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헬핑 핸즈`는 사노피 파스퇴르㈜의 독감 백신 후원으로 예방접종 사각지대에 있는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들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
부산시에서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진행,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 200여명이 독감예방 백신을 접종했다.


후원기관인 사노피 파스퇴르㈜는 지난 8년 동안 서울시를 비롯해 경기도와 인천 등에서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노숙인 및 쪽방촌 주민에게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 지난해까지 총 3만8천100명을 지원했다.


부산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에 이어 올해는 8개 기관의 재능 기부와 협업으로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제반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사노피 파스퇴르㈜는 독감 백신을 후원하며 부산시노숙인시설협회와 ㈔부산밥퍼나눔공동체는 노숙인 등 대상자 관리 및 무료급식을 지원한다.

 

아울러 대한결핵협회 부산시지부는 백신 보관장소 및 행정지원, 그린닥터스는 의사인력 지원, 부산시간호사회는 간호봉사단을 파견하고 부산시자원봉사센터에서 사업을 주관한다.


올해 독감예방접종은 오는 23일 동구 쪽방상담소를 시작으로 금정희망의집(28일), 화평생활관(29일), 부산진구 쪽방상담소(31일)에 이어 내달 부산희망등대노숙인종합지원센터(1일), 부산진역 무료급식소(8일)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내달 8일 부산진역 무료급식소에서는 부산지역 기업들과의 연합활동으로 약 400여명에게 특식을 지원하고, 급ㆍ배식 활동을 함께 해 기업들의 관심도 이끌어낼 예정이다.
또 독감 백신 접종자에게는 지난 5월 부산브이페스티벌에서 여러 기업의 후원으로 제작된 `드림박스`를 배부할 예정이다. `드림박스`는 샴푸ㆍ비누 등 생활에 필요한 생필품을 담는다.


부산시 관계자는 "동절기 노숙인 및 사각지대에 놓인 쪽방주민 등 취약계층이 건강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민ㆍ관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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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21 [17:3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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