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립 - 지휘자                                                             ▲울산시립 - 코가브리엘카메다(바이올린)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사)한국음악협회의 초청으로 오는 24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되는 `제36회 대한민국국제음악제`에 한국 대표 오케스트라로 참가한다.

오는 24일 공연에서는 `3ㆍ1 운동 100주년 기념 음악회`라는 부제로 무대에 오른다. 이번 공연은 울산시립교향악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인 `니콜라이 알렉세예프` 지휘로 핀란드의 자연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작품47`과 브람스의 걸작 `교향곡 제3번`을 관객들에게 선사하며, 독일 출신의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코 가브리엘 카메다`가 협연자로 나선다.

코 가브리엘 카메다는 지난 1997년 헨릭 쉐링 국제콩쿠르 1위를 시작으로 `클로스터 쇤탈 국제콩쿠르` 1위, `유로비전 콩쿠르` 1위, 독일음악재단상, 위르겐 폰토상을 휩쓰는 등 세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으며 현재는 독일 데트몰트 음악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울산시립교향악단은 이날 서울 연주를 마친 후 다음날인 25일에도 같은 프로그램과 협연자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무대에 선다.

올해 개최되는 `제36회 대한민국국제음악제`는 `한중 교류음악제`라는 주제로 3ㆍ1운동 100주년과 중국 건국 70주년 및 한중 수교 27주년을 기념해 오는 24일 예술의 전당과 11월 26일 유니버셜 아트센트에서 열린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울산시향이 지난 4월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19 교향악축제`에서 관객들로부터 극찬을 받아 이번 음악제에도 초청을 받았다며, 세계적 지휘자가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 오케스트라인 울산시립교향악단에 울산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져 줄 것을 바라며 많은 시민들이 함께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소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