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돈(27ㆍ한국가스공사)이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연속 우승을 일구지 못했다.
인교돈은 19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소피아 마리넬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3차 대회 남자 80㎏ 초과급 결승에서 마이콘 시케이라(브라질)에 3-4로 석패했다.
지난달 지바 그랑프리에 이어 2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인교돈은 심한 몸살 감기를 앓으면서도 선전했지만, 평소처럼 승부처에서 집중력이 강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남자 80㎏ 초과급에서 상위 랭커들이 대거 불참해 뜻밖의 출전권을 얻은 변길영(동아대ㆍ랭킹 57위)은 8강에서 중국의 쑨훙이와 접전을 펼쳤지만 20-24로 패배해 입상에 실패했다. 뉴시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