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여자복식 정경은(김천시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가 세계 최강조를 쓰러뜨리고 덴마크오픈 결승에 안착했다.
정경은-백하나 조는 19일(현지시간) 덴마크 오덴사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덴마크오픈 배드민턴 여자복식 준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 마츠모토 마유-나가하라 와카나(일본) 조를 2-1(19-21 21-12 21-15)으로 이겼다
세계랭킹이 45위에 불과한 두 선수는 끈질긴 플레이로 대어를 낚았다. 1세트를 먼저 내주고 두 세트를 따내는 저력을 뽐냈다. 3세트 16-14에서는 연속 5득점으로 승부를 마무리했다.
정경은-백하나 조는 세계랭킹 3위 첸칭첸-지아이판(중국) 조와 마지막 관문에서 격돌한다. 중국 조를 넘으면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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