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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18년 특허출원 154만건…8년째 세계 선두
 
편집부   기사입력  2019/10/16 [15:26]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는 16일 중국이 지난해 출원한 특허 건수는 전년 대비 12% 늘어난 154만건에 달했다고 발표했다.


닛케이 신문 등에 따르면 WIPO는 2018년 중국의 특허출원 건수가 세계 전체의 50%에 육박하면서 8년 연속 선두를 달렸다고 전했다.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의 지재권 분야에서는 중국을 필두로 하는 아시아가 세계를 견인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전 세계의 특허출원 건수는 전년에 비해 5% 늘어난 332만건으로 사상최대를 경신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에 이어 미국이 59만건으로 2위, 일본은 31만건으로 3위, 우리나라가 20만건으로 4위를 차지했다. 세계 1~4위는 2017년과 같았지만 미국과 일본 경우 특허출원 건수가 전년보다 줄었다. 중국의 특허출원은 컴퓨터 기술과 디지털 정보통신, 전자기기 분야 등에 집중하고 있다.


대형 통신기기 업체 화웨이(華爲) 기술은 차세대 이동통신 규격 5G 등에서 기술 개발을 가속하면서 출원을 증대하고 있다.


프랜시스 거리 WIPO 사무총장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가 이노베이션의 세계적인 허브로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특허출원에서 다른 지역보다 앞서는 추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디자인의 독창성 등을 보호하는 의장권 등록 출원은 6% 늘어난 131만건에 달했다. 상품과 서비스 명칭을 보호하는 상표권도 16% 증가한 1432만건으로 모두 사상최대를 경신했다.


AI와 자동운전 등의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당분간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한 출원은 계속 확대할 것으로 신문은 관측했다. 미중이 첨단기술을 둘러싼 패권 경쟁을 전개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하이테크 산업 육성책 `중국 제조 2025`를 내걸고 거액의 보조금을 기업에 지원하고 있다.


 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는 중국의 지적재산권 침해와 기술이전 강요를 맹렬히 비판하면서 견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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