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창원 본점 내 BNK경남은행갤러리에서 `제16회 경남원로작가 회원전`을 20일까지 연다고 16일 밝혔다.
갤러리 1ㆍ2층에 마련된 경남원로작가 회원전은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헌신해온 65세 이상 작가 68명의 한국화, 서양화, 서화, 서각 등 다양한 작품 68점으로 채워졌다. 강홍 화백의 한국화 `세월의 향기되어`, 박순흔 화백의 서양화 `백목단이 필 때`, 구자운 화백의 서화 `노안도`, 이동신 화백의 서각 `무소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경남원로작가회 박순흔 회장은 "경남원로작가회는 해마다 전시회를 개최해 지역 원로작가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고 후배 작가들의 작품 활동에 도움을 주고 있다"면서 "이번에 경남은행갤러리를 찾아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회원들의 작품을 만나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경남원로작가 회원전은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경남은행갤러리는 경남원로작가 회원전에 이어 오는 23일부터 5일간 `박순흔 개인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황상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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