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이날 연구정보원 대강의실에서 노옥희 교육감과 시의원을 비롯한 70여명이 개소식에 참석했다. © 편집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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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정책연구소가 10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울산교육연구정보원은 이날 연구정보원 대강의실에서 노옥희 교육감과 시의원을 비롯한 70여명이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개소식과 함께 현판식, 연구 공간 둘러보기 순으로 진행됐다. 개소식에서 노옥희 교육감은 "전문적인 교육정책을 연구하는 교육정책연구소의 설립은 그간 울산 교육계의 바람이었으며 앞으로 증거에 기반한 연구로 울산교육의 방향을 설정하고 여러 난제들을 해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숙 소장은 설립경과와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에서 "현재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소장 1명, 교육연구사 3명, 전문연구원 1명, 주무관 1명의 조직으로 자체연구, 현장연구, 종단연구, 위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정책연구에 필요한 정책 세미나와 전국교육정책연구소 네트워크 활동을 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울산교육포럼, 연차학술발표회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울산교육정책연구소는 자체연구로 ▲울산형 혁신학교 운영 실태 분석 및 발전방안 연구 ▲학교 안 전문적 학습공동체 부진요인과 활성화 방안 연구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울산교사 인사 조사 및 발전 방안 연구 ▲학교자치 활성화를 위한 학교회계 운용 개선 방안 연구 ▲종단연구에 필요한 기본 데이터 확보를 위한 `2019 울산 학생 종합실태 조사`를 진행중에 있으며 올해 연말에는 그 연구결과 보고서가 발간된다.
울산교육정책연구소가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당면한 교육문제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데이터에 기반을 둔 미래지향적 울산교육정책을 개발해 울산교육의 역량과 가치를 선도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교육연구소는 전문연구원의 확충, 교육정책 네트워크를 통한 교류 및 협력으로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성과를 확산시켜 현장성과 전문성, 실천을 담보하는 교육정책연구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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