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극사실주의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하이퍼리얼리즘자연과 미술전`이 10월 10일부터 20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과 사물을 소재로 1970년대부터 활동한 원로작가부터 극사실주의 미술가로 잘 알려진 중견작가들의 최신작들이 선보인다.
고영훈, 김강용, 김대연, 김성진 등 국내를 대표하는 12명의 하이퍼리얼리즘 작가들의 회화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들이 작품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품해설사(도슨트)를 운영한다. 작품설명은 매일 미술교육 2회, 관람해설 4회로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미술교육` 프로그램은 유아ㆍ초ㆍ중ㆍ고등학생 및 일반단체의 사전신청을 통해 그룹별 설명이 가능토록 마련했다.
미술교육 프로그램 신청접수는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전자우편이나 팩스로 보내면 된다. 회당 관람 인원은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해 30명 이내로 한다.
`관람해설` 은 전시장을 방문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작품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문화예술회관은 초청기획전시마다 `전시작품 관람해설`을 운영해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현대미술은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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